2009년 12월 01일
[도중하차] 나와 마녀식 아포칼립스
![]() | 나와 마녀식 아포칼립스 1 - ![]() 미나세 하즈키 지음, 홍경화 옮김, 후지와라 와라와라 그림/학산문화사(만화) |
"...현재의 세상 사람들에게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니까. 암재라는 건- 물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개념량. 간단히 말하자면, 존재의 이개념의 존재, 라고나 할까?"
"예를 들면 너는 지금 이곳에 있어. 그건 동시에 '이곳에 없다'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음을 의미해. 그거나 마찬가지야. 존재의 이면에 존재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존재의 힘... 그런거지."
"암재에는 주로 두 가지 설질이 있다. 하나는 기지관측성. 즉 그 존재를 절대적으로까지 확신하는 것에만 암재는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또 하나는 현상간섭성- 암재가 세계를 개변하는 이외개입을 행하는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 존재의 이면이라면, 거꾸러 거슬러 올라가 존재 그 자체를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야. 천을 잡고 끌어올리면 산 모양이 되지만, 안쪽에서 눌러도 산은 만들어지지. 어쩌면 이면에서만 가능한 일도 존재해."
나와 마녀식 아포칼립스 1권, pg. 68-69 발췌
...약 7년 전만해도 이런 문장이 나오면 "오오, 획기적이야!" 라고 하며 온갖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단순히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그런가, 분명 작가가 나름 고심했을 이런 설정이 조금 심하게 말하면 말장난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으음, 마법&이능력물-혹은 설정물은 슬슬 구입 자체를 멈춰야 될 거 같네요.
아, 설정을 따로 놓고 봤을 때, 스토리는 꽤 괜찮습니다. 제목 그대로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데, 곳곳의 섬뜩할만한 전개는 분명 주목할 요소입니다. 무엇보다 표지의 히로인이 귀여워요 -ㅅ-/ 적어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 일본에서 3권(2007년 6월 발매) 이후 소식이 없습니다[...]
...약 7년 전만해도 이런 문장이 나오면 "오오, 획기적이야!" 라고 하며 온갖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단순히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그런가, 분명 작가가 나름 고심했을 이런 설정이 조금 심하게 말하면 말장난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으음, 마법&이능력물-혹은 설정물은 슬슬 구입 자체를 멈춰야 될 거 같네요.
아, 설정을 따로 놓고 봤을 때, 스토리는 꽤 괜찮습니다. 제목 그대로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데, 곳곳의 섬뜩할만한 전개는 분명 주목할 요소입니다. 무엇보다 표지의 히로인이 귀여워요 -ㅅ-/ 적어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 일본에서 3권(2007년 6월 발매) 이후 소식이 없습니다[...]
다음 감상은 <하느님의 메모장 4권>입니다.
# by | 2009/12/01 13:00 | 라노벨 Talks | 트랙백 | 덧글(4)







